오스트리아항공(OS)이 비용절감을 위해 직원 500명을 해고한다. 이 항공사는 연간 1억 유로(1억 1,200만 달러)의 비용절감 계획의 일환으로 인력을 감원할 계획이다. 현재 총 직원 수는 7,000명 이상으로 2012년 감원 이후 1,200명 늘어난 규모이다.

이 항공사는 1월 긴축프로그램을 발표하며 연간 2,000~3,000만 유로(2,300만~3,300만 달러) 비용절감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지젯, 라우다모션, 레벨, 위즈에어 같은 저비용항공사(LCC)와 단거리 노선에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비용절감 계획을 강화했다.

이 계획에 따라 알테하인, 클라겐푸르트, 린츠, 잘츠부르크에서 근무하는 승무원들을 비엔나에 재배치했으며, 자사가 보유한 대쉬 8-400 터보프롭기 18대를 2012년 연말까지 모두 퇴역시킨다. 터보프롭기의 빈자리는 2020년 1월 도입하는 'A320-200'으로 대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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