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근해선사 사무데라 시핑(Samudera Shipping)이 3분기 순손실 47만 9,000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은 8,957만 달러로 전년대비 23% 감소했다. 실적악화는 운임둔화와 물동량 감소가 주 원인으로 나타났다.

세계교역이 위축되며 3분기 이 선사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15.8% 줄어든 34만 1,000TEU를 기록했다. 여기에 운영선대 축소로 드라이 벌크, 탱커 부문의 실적까지 부진했다. 사무데라는 중동, 인도, 동남아, 동아시아 전역의 45개 항구 간 컨테이너를 운송하고 있으며 운영 선복량은 3만 5,030TEU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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