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 합병에 따른 필요성 급격히 늘어나
CMA CGM이 지난 21일부터 수출입 무역에 특화된 금융 서비스인 ‘십핀(SHIPFIN, SHIPFIN TRADE FINANCE)’을 시작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수취 계정 담보 융자 플랫폼을 운영하는 ‘인컴렌드(Incomlend)’와 협력을 통해 이뤄지게 됐다.
이 서비스는 무역금융을 모든 고객, 수입업체, 수출업체에게 간편하고 신속하게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
프랑스 마르세이유 본사에 전담팀을 운영하게 된다. 수출업체에 대해 사전 자금조달에서부터 지불기한 연장, 융자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솔루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이 선사는 덧붙였다.
또 수입업체에게는 ‘조달 금융(Supply Chain Financing)’과 수출업체에게는 ‘화물담보 금융(Cargo Financing)’을 지원하게 된다. CMA CGM뿐만 아니라 계열선사인 ANL, APL, CNC 이용 화주들에게도 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일단 인도를 비롯해 아랍에미레이트, 싱가포르, 중국,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에서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점차적으로 세계적으로 확대하게 된다.
이 선사는 최근 세바로지스틱스 합병으로 무역금융부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본격적으로 이같은 무역금융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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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오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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