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국부펀드인 카자나 나쇼날 관계자가 하원 청문회에서 말레이시아항공(MH)의 적격인수후보 4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카자나와 말레이시아항공은 올해 8월 잠재적 인수후보 20곳을 선정했다. 운영 시너지 및 재무관리 측면에 중점을 두고 최종 평가해 지난 9월 예비인수후보 4곳을 선정했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시한은 올해 11월~2020년 초이며, 그 동안 말레이시아항공의 내부 구조조정 작업은 계속 진행한다.

카자나 관계자는 청문회에서 구체적인 인수 후보군을 밝히지 않았다. 또한 대지분매각에도 카자나가 일부 지분을 소유한 주주로 계속 남아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시장에서 인수후보로 거론되는 곳은 에어아시아그룹과 카타르항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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