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울산항에서 발생한 석유제품운반선 화재폭발과 같은 유사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부산항에서도 여객선 화재 대비 복합재난 대응훈련이 실시된다.

부산항만공사(사장 : 남기찬)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오는 30일 오후 부산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선박화재와 해양오염 사고를 가정한 현장훈련을 실시한다고 10월 24일 밝혔다. 공사와 부산 중구청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훈련은 부산해양경찰서와 부산항만소방서, 부산항만방어전대, 중부경찰서, 부산항보안공사, 엠에스페리, 부산교통방송, 덕원중학교 등 22개 기관 및 업․단체에서 4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훈련이다.

BPA는 이번 훈련의 준비와 실행 등 모든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과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유사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