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V 에어 앤 씨 캐나다는 드론 딜리버리 캐나다(DDC)와 드론 배송 플랫폼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DSV 캐나다는 온타리오주 밀턴에 있는 본사와 창고에 드론을 배치한다. 양측은 올해 4분기 내 인프라 구축에 착수해 내년 1분기부터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확정했다.

계약에 따라 DDC에서 스패로우 화물 드론과 드론 이착륙 구역 등의 비행 인프라를 구축한다. 밀턴 본사에 배치하는 스패로우 드론은 최대 4.5kg까지 적재 가능하다. 배치 초기에는 밀턴 본사와 창고의 정해진 경로에서만 운행한다. DDC는 온타리오주 번에 있는 상업운영센터에서 원격으로 드론의 비행을 모니터링한다.

드론이 비행을 시작하면 DSV는 드론이 운행하는 경로별 월간 요금을 DDC에 지불한다. 이번에 체결한 계약기간은 15개월이며 한쪽이 계약을 종료하지 않는 이상 자동으로 계약이 1년 연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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