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탄중펠레파스항이 항만 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확충 작업을 통해 오는 2030년 까지 연간 3,000만 TEU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앤서니 로크 말레이시아 교통부 장관에 따르면 현재 이 항만의 연간 처리량은 900만 TEU에 이르고 있으며 현재 가능한 처리량은 1,250만 TEU다. 연간 평균 8~9%의 성장세가 이어질 경우 3~4년 안에 항만 처리능력이 포화상태에 이를 것이라고 항만 확장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해 이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량은 896만 TEU로 증가율은 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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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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