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의 아드리아항공(JP)이 크란 지방법원에 파산신청을 접수했다. 9월 30일자로 예정된 모든 항공편의 운항을 취소했다.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항공사는 9월 24일에도 모든 노선에서 운항 중단 조치를 취했다. 이후 주요 노선에서만 재한적으로 운항을 재개했다.

슬로베니아 민항당국은 10월 2일까지 가시적인 사업 계획서 제출을 요구하며 제출하지 않으면 항공 면허를 유지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슬로베니아 정부 관계자는 정부의 재정지원 불가방침을 밝혔다. 이 항공사는 2016년 민영화되며 독일 투자펀드인 4K인베스트에 매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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