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항공(JAL)은 지난 2일 올해 3월 회기년도를 기준으로 적자폭이 큰 일본항공 인터내셔널과 일본항공 재팬의 주식을 감손 처리해 특별손실로 계상할 것이라고 밝히고 당기 순손실은 1,310억 엔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JAL은 오는 2010년도까지 중기 경영 계획을 발표하며, 신뢰회복과 고객 지향, 국제 여객 사업의 구조조정과 다운사이징을 통한 수익성 개선, 비용 구조개혁의 지속적 확대 등 3가지 항목을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로써 올해 손익을 흑자로 전환하고 2008년 사업 기반 재구축을 완료해 오는 2010년 매출 2조 4,370억 엔, 영업이익 1,300억 엔, 순이익 550억 엔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한편 JAL은 오는 10월 자회사인 일본항공 인터내셔널과 일본항공 재팬을 합병해 '일본항공 그룹'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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