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원유시설 공습으로 인한 유가 상승으로 인해 항공화물 가격 또한 급격하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인상폭은 예상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IAT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9월 20일 기준 항공유 1갤런 당 비용은 전주대비 8.5% 증가했지만 전년대비 가격은 9.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14일 드론 공격으로 사우디의 아브카이크와 쿠라이스의 시설이 모두 중단돼 초기 가격은 20% 증가세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폭등했던 국제유가가 17일(현지시간) 하락 반전하며 다소 진정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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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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