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은 이달 12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 주 로즈먼트(Rosement)에 ‘미주 이노베이션 센터’를 오픈했다. 본 센터는 독일 이노베이션 센터, 싱가포르 아시아-태평양 이노베이션 센터와 함께, DHL이 시행하고 있는 혁신 물류 기술을 전시하고 물류 생산성 및 효율성 향상을 위한 미래 물류 솔루션을 연구하는 공간이다.

DHL 미주 이노베이션 센터는 2,600m² 규모로, 최첨단 시설을 갖췄으며, 직원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 외에도 DHL 고객, 협력사, 산학 전문가 간의 협업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회사 관계자는 미주 이노베이션 센터는 "고객 중심의 물류 혁신 접근을 위한 핵심 공간이자, 최신 물류 트렌드와 기술을 연구하고 실제 산업과 연결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HL은 업계 최초로 북미지역에서 물류창고 관리 및 제품 피킹 등의 업무에 자율 주행 로봇을 활용하여 피킹율을 200% 향상시킨바 있다. 특히 DHL익스프레스는 지역 허브 및 서비스센터 등에서 로봇 기술을 도입하여 물품 상, 하역 작업에 활용하고 있다. 운송 경로 최적화를 위해 인공지능(AI)와 머신 러닝 사용을 확대하고, 고객 서비스 개선을 위한 채팅봇과 음석인식 시스템을 활용하는 등 물류 시설에 자동화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