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18개월 연속 증가세 이어가

지난 8월 아시아에서 미국향 해상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동기 대비 3.6%가 증가한 152만 TEU, 1~8월 전체적으로는 0.8%가 증가한 1,081만 TEU로 집계됐다.

▲ 연도별 아시아→북미항로 ‘컨’ 물동량 추이

‘데카르트 데이터마인’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1위 국가는 중국으로 아시아 전체 물동량의 59%를 차지했다. 중국은 8월 2%가 감소하면서 7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2위는 우리나라로 시장 점유율은 11%를 나타냈다. 8월 우리나라는 15.7%가 증가하면서 18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3위는 베트남(점유율 7%)으로 무려 37%가 증가해 9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4위는 대만(점유율 5%)으로 0.5%가 증가해 6개월 연속 증가했다. 5위는 싱가포르(점유율 4.5%)로 35%가 증가했다.

아시아발 최대 품목은 ‘가구류’로 지난 8월 중국(홍콩 포함)발이 13.8% 감소한 반면, 베트남 등 동남아 7개국발은 31.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 분쟁으로 중국발 수요가 감소한 것을 반증하고 있다.

2위 품목은 ‘기계류’로 중국발은 7.6% 감소한 반면 다른 국가들은 6.7%가 증가했다. 3위 품목은 ‘전자전기’로 역시 중국발은 2% 감소한 반면, 다른 국가들은 67.9%가 증가했다. 4위 품목은 ‘플라스틱 제품’으로 중국발은 12.4%, 기타 국가들도 13.1%가 각각 증가했다.

한편 지난 7월 미국에서 아시아로 들어온 물동량은 작년 같은기간보다 8.6%가 감소한 46만 TEU, 1~7월 전체적으로도 4%가 감소한 346만 TEU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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