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되는 항공화물 시장 침체에 페덱스가 결국 공급 축소 카드를 꺼내들었다.

프레드 스미스(Fred Smith) 회장은 올해 1분기 사업실적 발표와 함께 내년까지 20대의 ‘MD-10-10’기종 은퇴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A310’ 기종 화물기 역시 내년까지 운항에서 배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페덱스는 이러한 항공화물시장 침체가 2020년 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성수기 이후 기재 운영전략 수립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항공기를 최신기종으로 교체하는 투자보다는 운영비용이 비교적 저렴한 기종을 장기적으로 운영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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