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9월 17일 경기도 광주도평초등학교에서 광주경찰서, 녹색어머니연합회, 체험학습연구개발협회와 함께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하고 행복한 등하굣길 만들기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등굣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보드게임을 진행하고 투명 안전우산 전달 및 ‘도로 횡단 3원칙’을 기재한 사고 예방 가방고리를 배포하며 교통안전 주의사항을 설명했다. 등굣길 어린이들은 투명 안전우산을 받고 서로의 얼굴을 비추며 밝은 표정으로 활짝 웃어보였다.

이어 등굣길 한편에 마련된 교통안전 체험 부스에서 삼삼오오 모여 교통안전 사항을 숙지했다. ‘자전거 전용도로’, ‘통행금지’ 표지판을 눈에 익히고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통행 시 주의할 점’,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등을 자세히 알아보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보드게임에 참여했다. Q&A 등 게임이 진행된 부스에서 문제를 못맞혀 교통안전 카드를 수집하지 못한 학생들은 아쉬움에 자리를 쉽게 뜨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줄을 길게 늘어선 어린이 행렬에 카드를 맞출 때마다 연신 ‘꺄아’하는 탄성이 나왔다.

행사를 함께한 경기 광주도평초등학교 김유담 녹색어머니연합회장은 “CJ대한통운과 경찰 등 여러 단체가 함께해 효과적으로 행사를 치를 수 있었다”고 민관 협력 캠페인을 치켜세웠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다영 학생(광주도평초 6)은 “교통신호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게 됐고 책으로 익혔던 내용을 게임으로 다시 익혀 실생활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체험형 학습에 큰 호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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