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비스타라항공(UK)의 주주인 타타그룹의 지주회사 타타 손과 싱가포르항공이 추가로 50억 루피(7,050만 달러)를 투자하는데 합의했다. 제트에어웨이스(9W)의 시장에서 공백을 틈타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한 투자이다.

이 항공사는 지난 8월 제트에어웨이스와 인도항공의 국제선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델리- 싱가포르, 델리 - 방콕, 뭄바이 - 싱가포르, 뭄바이 - 두바이에 연이어 취항했다.    

이번 투자는 수익성 개선을 위한 목적도 있다. 지난 회계연도 비스타라항공은 83억 루피(1억 1,700만 달러) 손실이 발생했다. 각각 51%와 49% 이 항공사 지분을 보유한 타타 손과 싱가포르항공은 지난 4월에도 90억 루피(1억 2,700만 달러)를 투자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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