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의 코크항이 세관시설을 2배로 확장하며 브렉시트에 대비하고 있다. 영국이 유럽연합(EU)을 탈퇴하는 브렉시트가 실현되면 EU 회원국인 아일랜드와 영국, 북아일랜드간 국경에서 통행 및 통관절차는 엄격해 진다. 과거 데이터와 시뮬레이션 연구 결과 국경에서 화물의 대기 및 통관시간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항만당국은 통관 인프라에 투자를 단행했다. 

한편 아일랜드 2위인 이 항만에 코크 컨테이너터미널이 건설되고 있다. 8,900만 달러를 투자한 터미널은 2020년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해 이 항구는 22만 8,762TEU의 컨테이너 화물을 포함해 1,066만 t의 총 화물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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