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라탐항공그룹의 엔리케 쿠에토(Enrique Cueto) 최고경영자(CEO)가 내년 3월 31일 사임을 발표했다.

후임 CEO로는 현재 최고고객책임자(CCO)를 맡고 있는 로베르토 알보(Roberto Alvo)가 선임됐다. 라탐 이사회는 18년간 회사에서 재무 등 다양한 직책을 역임한 경험을 고려해 알보를 신임 CEO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라탐은 2분기 6,600만 달러 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2억 800만 달러 보다 손실이 대폭 줄었다. 아르헨티나, 브라질, 콜롬비아, 에콰도르, 파라과이, 페루의 통화약세 및 진행형인 아르헨티나의 금융위기가 그룹 실적에 타격을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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