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항공 인수완료후....인수가능성 명확화

루프트한자항공이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장기적인 계획의 일환으로 향후 몇 개의 항공사를 더 인수합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독일 일간지가 보도했다.
 
이 항공사의 울프강 메이허버(Wolfgang Mayhuber) CEO는 "유로윙(Eurowing)과 스위스항공의 인수는 단지 전초전에 불과하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이허버는 "전 세계적인 경쟁양상을 비추어볼 때, 회사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회사차원에서 인수가 꼭 필요하며, 따라서 장기적으로 몇 개 업체를 더 인수해야 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언급했다.
 
영국항공과 에어프랑스-KLM을 제치고 유럽 최대 항공사를 고수하고 있는 루프트한자는 지난 2005년 5월 스위스 항공을 인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그 후 같은해 7월 유럽위원회와 미 규제개혁위원회로부터 3억 7,500만 달러에 스위스 항공을 인수합병하기로 승인받았다.
 
올 1월, 루프트한자는 스위스 항공의 모든 주식을 매입하는 절차를 완료했으며 스위스 항공의 상장도 폐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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