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요 선사들이 ‘화주의 미신고 위험물’에 대해 포워더들에게 벌과금을 부과하고 있어, 국제복합운송협회(FIATA) 등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9월부터 머스크라인과 하팍로이드, 현대상선, OOCL 등은 미신고 위험물에 대해 최고 1만 5,000달러의 벌과금을 부과하기 시작했다. 또 하팍로이드는 9월 15일부터 중국발 화물을 대상으로 미신고 위험물의 경우 TEU당 1만 5,000달러의 벌과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FIATA는 “화주가 고의적으로 미신고 위험물을 누락할 경우 포워더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포워더들도 선박의 안전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