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항공이 18년 만에 운항을 재개했다. 독재자인 이디아민이 설립한 이 항공사는 엔테베공항을 허브로 1977년부터 운항을 시작했다.

우간다정부는 경영난에 시달리던 이 항공사 민영화를 시도했다. 매각실패로 2001년 5월에는 항공사를 청산했다. 재설립한 국적사인 우간다항공의 여객기가 케냐에 첫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앞으로는 노선을 케냐, 탄자니아, 남수단, 소말리아로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운항을 앞두고 4월 봄바디어 항공기 4대 중 2대를 인도받았으며 나머지는 내년 12월, 내후년 1월 인수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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