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의 아스트랄 에어리얼 솔루션은 일본정부의 주도로 열린 아프리카 개발을 위한 도쿄 국제 컨퍼런스 기간 야마하 발동기와 드론 도입계약을 체결했다. 아스트랄은 이 회사의 드론을 아프리카에서 농약살포 및 항공화물 운송에 투입한다.
아스트랄이 앞으로 이용할 야마하의 산업용 드론인 페이저 알 지 투(Fazer R G2)는 관측, 촬영, 화물운송 목적으로 개발됐다. 화물을 최대 35kg까지 적재 가능하며 항속거리는 90km이다. 최대 비행고도는 2.8km로 드론의 무게만 81kg에 달하는 대형 드론에 속한다. 드론 대형화를 통해 화물적재량을 기존 모델 대비 25kg 늘렸다.
아스트랄은 아프리카에서 구호물품 및 의약품 운송을 포함한 다양한 드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업분야에서 높은 명성을 누리는 페이저 알 지 투를 도입으로 농업 및 토목분야로의 사업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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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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