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저비용항공사(LCC) 피치항공이 한국과 일본간 갈등 심화로 양국간 승객이 감소함에 따라 한일노선의 감편 및 운휴를 단행했다. 이 항공사는 4월 25일 취항한 삿포로 치토세 - 인천노선을 10월 28일부터 무기한 운휴한다고 발표했다.

오사카 간사이 - 김해노선은 내년 1월 7일부터 운휴에 들어간다, 오키나와 나하 - 인천 노선은 내년 1월 28일~2월 22일간 일시 운항을 중단한다. 해당 3개 노선은 모두 주 7편 운항하는 노선들이다.

또한 이 항공사는 인천 - 오사카 간사이 노선(주 28편), 인천 - 도쿄 하네다(주 7편)도 운항하고 있다. 인천 - 하네다는 현재와 동일하게 운항한다. 대신 인천 - 오사카 노선은 11월 11일~12월 8일 주 21편으로 감편 운행한다. 현재 피치항공은 주당 868편을 운항하고 있으며 이중 56편이 한국을 오가는 운항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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