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KE)이 9월 4일부터 로얄브루나이항공과 인천-브루나이 노선에 대한 공동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양사간 계약을 통해 대한항공은 해당 노선의 판매사로 참여하고 직접 항공기를 투입하지는 않는다. 대한항공측은 한-브루나이 양국 간 건설 및 에너지 분야에서의 안정적인 경제교류를 기반으로 향후 지속적인 산업관련 인적교류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현재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등 스카이팀 회원사를 비롯해 전세계 총 35개 항공사와 모두 950개의 노선에 대해 공동운항을 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공동운항 확대로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스케쥴과 선택권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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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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