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부터 담코 브랜드 ‘머스크’로 일원화

▲ 머스크라인 2분기 항로별 물동량과 운임수입

머스크라인 그룹은 지난 2분기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0.6%가 증가한 96억 2,700만 달러, 최종 손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억 8,500만 달러가 증가하면서 1억 5,3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머스크라인과 함부르크 수드를 합친 해운부분 매출은 2.8%가 증가한 71억 5,000만 달러, EBITDA(금리·감가상각비·세금공제 전 영업이익)는 10억 6,800만 달러로 24.7%가 증가했다. 컨테이너 수송량은 1.4%가 증가한 345만 FEU, FEU 당 평균 운임 수입은 1.5%가 증가한 1,868달러로 나타났다.

상반기 전체적인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동기 대비 0.4%가 감소한 660만 FEU, 평균 운임 수입은 1,885달러/FEU로 2.6%가 증가했다.

또 머스크라인은 11월 16일부터 해상운송과 로지스틱스부문의 브랜드를 ‘머스크(Maersk A/S)’로 인원화한다.

머스크는 지난 1월부터 그룹의 물류회사인 담코(Damco)의 포워딩부분을 제외한 로지스틱스 부문을 통해 운영했다. 통합이후에도 해상운송부분인 ‘머스크 라인’과 물류부문인 ‘담코’ 브랜드를 유지해 왔다. 하지만 11월부턴 이를 모스 ‘머스크’로 통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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