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저비용항공사(LCC) 타이거에어 타이완이 2021년까지 'A320네오' 7대를 구입, 8대는 리스로 도입한다. 타이거에어는 항공기 15대 도입에 필요한 자금을 7억 2,900만 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항공사는 동일기종을 11대 운영하고 있어 2021년이 되면 운영하는 'A320'은 26대로 증가한다. 

중화항공의 자회사인 타이거에어는 타오위안, 가오슝, 타이중을 허브로 일본, 마카오, 필리핀, 태국, 한국에 29개 노선에 운항하고 있다. 이 항공사의 최대 시장은 일본이다. 일본 취항지가 20곳에 달한다. 

한편 중화항공은 타이거에어의 내년 4분기 상장(IPO)을 발표했다. 중화항공과 만다린에어가 이 항공사 지분 90%, 10%를 보유하고 있다. 타이거에어는 지난해 10억 대만달러(3,190만 달러) 이익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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