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정부가 원활한 매각을 위해 인도항공(AI)의 민간 소유 지분을 95%까지 허용한다. P.K. 싱하(P.K. Sinha) 장관이 이끄는 위원회는 올해 8월 말까지 인도항공의 민영화를 위한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정부는 5%의 지분만 소유하고 국적사 운영에서 완전히 손을 떼게 된다. 이 항공사는 지난해 인도항공 지분 76% 매각을 추진했지만 입찰자가 없어 유찰됐다.
인도항공의 현재 부채는 약 5,835억 루피(82억 달러)에 달한다. 2019 회계연도에는 736억 루피(10억 달러) 손실이 발생했다. 이 항공사는 매각과는 별도로 경영정상화를 위해 대부분 주거용인 60곳의 부동산 매각 작업을 재개한다. 지난 회계연도에 이 항공사는 부동산 매각을 통해 50억 루피(7,000만 달러)를 조달 계획을 발표한 방 있다. 구체적인 매각액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목표에 미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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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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