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사장 : 남기찬)는 8월 20일 중국 샤먼항구관리국과 물류 및 IT 관련 우호항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날 MOU에서 △ 경제무역 분야에서 항만의 역할 강화 △ 첨단기술과 설비운영 분야에서 정보교환 △ 화물 운송 편의성 제고 △ 크루즈 관련 업무교류 강화 △ 기술 및 학술교류를 포함한 인적교류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향후 양항 간 실질적인 상호교류 및 협력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샤먼항은 중국 동남연안지방 최대항만이자, 세계 15위의 컨테이너 항만이며, 중국 최초의 자동화 터미널인 XOCT(Xiamen Ocean Gate Container Terminal)를 운영하고 있다. 부산항과 샤먼항 간에는 매년 16만 TEU의 물동량이 처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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