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COSCO가 그리스 피레우스항에 4번째 터미널 건설계획을 발표했다. 마스터 플랜에 따르면 터미널 건설에는 총 4억 달러를 투자한다. 당국의 승인이 떨어지면 연간 280만 TEU를 처리할 수 있는 터미널이 지중해 피레우스항에 들어선다.
새로운 터미널이 건설되면 피레우스항은 연간 1,000만 TEU 처리 능력을 확보해 북유럽 대형항들과 동등한 수준의 처리능력을 확보한다. 또 COSCO는 항만당국이 소유한 토지에 고급호텔과 쇼핑몰을 건설해 이 지역의 스카이라인을 극적으로 바꿀 계획이다.
다음기사 : 홍콩공항 7월 화물처리량 7.3% 줄어
이전기사 : 에버그린, 2만 TEU ‘컨’선 11척 확보 추진
관련기사
이충욱 기자
culee@cargo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