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6년 개항을 앞두고 있는 시드니 서부 신공항(Western Sydney Airport)에 호주 항공화물업계가 큰 관심을 기울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공항당국에 따르면 최근 10개의 호주 주요 항공화물기업이 신공항과 MOU체결에 들어간 상태다. 그래험 밀렛 서부신공항 최고책임자는 “신공항은 시드니의 가장 중요한 항공화물 허브가 될 것”이라며 “365일 24시간 운영체계를 통해 시드니 서부는 물론 호주 전역의 화주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서부신공항과 MOU 중인 화물관련 기업은 호주우정, DB쉥커, DHL익스프레스, DSV에어앤씨, 페덱스, 멘지스애비에이션, 스위스포트, 콴타스프레이트, 스카이로드로지스틱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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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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