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라탐항공(LA)의 2분기 화물 매출액이 남미 수입화물 수요 부진 영향으로 감소했다.
2분기 화물매출은 2억 6,690만 달러로 전년대비 10.2% 감소했다. 화물은 22만 t으로 4.6% 줄었다. 화물감소에도 적재율은 55.8%로 0.9%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 항공사의 2분기 화물매출 감소는 지난해 하반기 마스에어 매각의 영향도 있다. 이 항공사 매각으로 감소한 화물매출은 약 1,000만 달러로 추산됐다. 환율약세와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브라질, 아르헨티나 수입 항공화물은 계속 감소세이다. 반면 수출시장은 칠레산 연어를 중심으로 개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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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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