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개통한 케냐의 SGR(Standard Gauge Railway)이 지난 8월 8일 개통 800일을 맞았다. 수도 나이로비와 동부 항구 도시 뭄바사를 잇는 SGR의 개통으로 두 도시간 이동시간은 기존 10시간에서 4시간으로 크게 단축됐다.
철도를 이용하는 화물은 개통 이후 증가하는 추세이다. 올해 1월 1일~8월 8일 누적 컨테이너는 24만 5,000TEU로 전년대비 13만 TEU가 증가했다. 철도 운영사는 벌크화물을 유치하기 위해 나이로비 외곽의 아씨리버(Athi River)에 야드를 건설했다. 올해 7월 이후 이 야드에서 벌크화물 6,423t이 하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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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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