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사장 : 남기찬)는 국제연합무역개발협의회(UNCTAD)가 발표한 ‘항만연결성 지수(PLSCI)’에서 부산항이 항만 및 해운 연계성 측면에서 전 세계 컨테이너 항만들 중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PLSCI는 △ 항만의 선박수용능력 △ 컨테이너 정기선 입항 빈도 등 6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2006년부터 올해까지 전 세계 900개 컨테이너 항만을 평가해 발표되는 지수다. 특히 부산항은 PLSCI 부문에서 2006년부터 현재까지 전체적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남 사장은 12일 “최근 중국의 일대일로, 일본의 슈퍼중추항만 정책 등 전 세계적으로 항만연결성을 확장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이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부산항만공사는 신북방, 신남방 지역에서 다양한 항만 해외사업들을 추진하여 항만연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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