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라인이 해상·철도 복합운송 첫 서비스를 완료했다. AE19 서비스는 아시아에서 러시아의 극동항인 보스토치니까지 해상 루트를 이용한다. 보스토치니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까지 철도를 이용해 9일이 소요된다.

상트페테르부르크항에서 단거리 해상로를 통해 최종 목적지인 유럽항만으로 이동한다. 부산항에서 출발한 화물이 이 서비스를 이용해 폴란드에 도착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화물을 상트페테르부르크 인근에 위치한 독일 브레머하펜, 스칸디나비아 및 발트국가 항만까지 수송이 가능하다.

머스크는 "복합운송 서비스가 항공 보다는 저렴한 운임, 해상 보다는 빠른 운송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AE19 서비스를 이용하면 부산에서 그단스크향 소요시간은 18일로 기존의 해상운송 보다 절반 가까이 단축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