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세계 항공화물(Chargeable Weight 기준)은 전년동기 대비 8.9%가 감소했다. 일반 화물은 전년동기 대비 12.5%, 특수화물은 0.4%가 각각 감소했다. 항공화물의 평균 적재율도 전년동기 대비 3.3%가 감소했다.

‘월드ACD’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특수 화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하이테크 및 기타 연약화물(High-Tech & Other Vulnerable Goods)’은 3.7%, ‘의약 및 온도관리 화물’도 5.3%가 각각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이 7.4%, 유럽은 12.5%가 각각 감소했다. 아프리카는 1.2%가 증가했으며, 중동·동남아는 10%, 북미도 9.1%가 각각 줄어들었다.

지난 상반기 전체적으로도 4.8%가 감소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이 5.6%, 북미 5.5%, 유럽 5.3%의 감소세를 각각 나타냈다. 하지만 호주는 0.4%, 동아프리카 2.6%, 북유럽 10%, 북 아프리카 3%, 중앙 아시아는 20.1%의 상승세를 각각 나타냈다.

또 영국의 드로리(Drewry)가 발표하는 6월 동서항로 항공운임 지수(Drewry East-West Airfreight Price Index)에 따르면 2.54달러/kg으로 작년 같은 기간(2.52달러/kg)보다 다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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