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 문학진)가 8월 8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중국 연운항 항만 운영・관리회사인 연운항 항구지주집단유한공사 정예(丁銳) 동사장과 관계자를 접견하고 양항 화물 및 여객 유치 활성화 상호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연운항은 중국 내륙과 카자흐스탄, 러시아를 거쳐 유럽 네덜란드 로테르담을 연결하는 중국횡단철도인 TCR(Trans-China Railway)의 중국 기점 항만으로 중국 내륙 육상 일대일로(一帶一路) 정책의 주요 항만이다. 문 사장은 올해 평택항에 확충된 콜드체인 시설과 전자상거래 해상 특송장을 소개하고 양항 수출입 및 물류기업 간 교류 확대, 신규 국제여객부두 및 터미널 건립과 연계한 여객 활성화 상호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중국횡단철도(TCR) 등 연운항의 중국 내륙 및 중앙아시아, 유럽과 연계된 물류 인프라 장점과 수도권과 중부권 화물의 물류비 절감이 가능한 평택항의 장점을 공동 활용해 철도, 육상, 항만의 한중 복합운송 거점으로 양항의 교역과 물동량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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