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전 이익 16% 성장세

올해 상반기 비엣젯항공은 전년대비 22% 증가한 20조 1,480억 동(약 1조 44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세전 이익은 1조 5,630억 동(약 810억 원)으로 전년대비 16% 성장세로 나타났다.

항공기 거래 등을 포함한 총 매출액은 26조 3천억 동(약 1조 3,640억 원)으로 24% 의 성장세이다. 총 세전 이익은 2조 4천억 동(약 1,244억 원)으로 11% 증가했다.

신규노선 개설로 항공사 매출이 증가했다. 올 상반기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 중국에 국제선 6개를 개설했다. 국내선 3개를 포함하면 총 9개의 신규 노선을 개설했다. 이로써 이 항공사는 78개의 국제선과 42개의 국내선 총 120개의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매출면에서 국제선에서 성과가 특히 두드러졌다. 상반기 동안 400만 명의 국제선 승객을 수송해 국제선 매출이 전체 매출의 54%까지 상승했다. 국제선 확대 영향으로 부가서비스 및 화물 매출 또한 5조 5,000억 동(약 2,852억 원)으로 총 매출에서 27%를 차지했다.

실적이 개선되며 비엣젯항공의 자기자본은 15조 6천억 동(약 8,102억원)으로 32% 늘었다. 자산총액도 44조 5,000억 동(약 2조 3,000억 원)으로 전년대비 30% 증가했다. 부채비율은 64%에서 50%로 작년보다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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