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레메티예보공항(SVO)은 상반기 화물 14만 8,000t, 우편 2만 2,000t을 처리했다. 공항화물과 우편물이 전년대비 2% 증가했다. 모스크바 5개 공항에서 처리한 총 화물의 67%를 셰레메티예보에서 처리했다. 화물증가로 모스크바지역에서의 항공화물 점유율도 지난해 61%에서 6% 상승했다. 

이 공항의 상반기 국제선 화물은 11만 1,000t으로 2.6% 증가했다. 특히 수출화물이 45%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국내선 화물은 3만 7,000t으로 예년 수준을 유지했다. 전체 수출물동량에서 중국, 독일, 네덜란드, 미국향이 절반을 점유했다. 상반기 동안 이 공항을 통한 수출 및 환적화물이 크게 늘어난 곳은 리에주, 밀라노, 홍콩, 페트로파블로프스크 캄차츠키공항으로 나타났다. 수입 및 환적화물이 대폭 늘어난 지역은 충칭, 베이징, 인천, 파리공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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