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항 첫해 항공화물 3만 2,000t 목표

베트남 민항당국(CAAV)이 최근 ‘비엣스타항공(Vietstar Airlines)’에 항공운항증명(AOC)을 인가했다. 이에따라 이 항공사도 조만간 정식적인 운항에 들어갈 전망이다.

이 항공사는 지난 2011년에 베트남 국영기업과 베트남 공군에 의해 설립됐다. 설립 당시 자본금은 4,000억 베트남동(약 200억 원)으로 지상조업 서비스와 항공기 유지보수, 조종사 훈련 등이 주력 비즈니스였다. 2015년에 베트남 정부에 첫 운항증명을 신청한 바 있다. 하지만 베트남 정부가 자본금을 8,000억 동으로 증자할 것으로 요구한 바 있다.

이 항공사는 운항 첫해에 국내선을 중심으로 항공화물 3만 2,000t, 여객 50만 명을 운송한다는 목표다. 일단 운항 기재는 앰브라에르 기종 등을 투입한다. 또 ‘B737-800’ 5대도 임차한다는 계획이며, 2020년까지 15대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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