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물류업체 FM로지스틱스는 2018~19 회계연도 실적을 발표했다.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11.8% 증가한 13억 1,800만 유로를 기록했다. 이자및세전이익(EBIT)은 3,510만 유로로 전년대비 32% 증가로 나타났다.

유럽과 아시아시장에서 옴니채널 및 전자상거래 수요증가는 실적의 두 자리 수 성장세를 견인했다. 이에 따라 러시아, 폴란드, 체코, 루마니아, 스페인, 이탈라에서 다양한 물류 플랫폼을 개장 또는 확장하며 유럽에서 입지를 강화했다. 인도와 베트남에서는 새로운 물류플랫폼의 건설을 진행 중이다. 프랑스를 제외한 국가에서 매출이 FM로지스틱스 총 매출의 61%를 차지한다. 

또한 지난 회계연도에 소매, 향수 및 화장품, 일용소비재 분야 기업들과 1억 9,000만 유로의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 부문별로는 운송사업의 매출액이 도심 물류 서비스의 견조한 성장세에 힘입어 17% 증가했다. 이 회사의 도심 물류서비스인 '시티로그인'은 대형 전자상거래 및 소매업체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자동화 차량(AGV), 협업로봇 등 창고 프로세스 자동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운영효율을 향상했다. 인력도 충원해 지난 회계연도에 신규 직원 2,300명을 충원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기준 이 회사 직원 수는 2만 7,200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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