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큐한신 43% ↓ KWE와 NNR도 대폭 줄어

지난 6월 일본 포워더들의 국제선 항공화물이 전년대비 ‘반토막’ 가까운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같은 항공화물 수요 감소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마찰에 따른 태평양노선의 수요 감소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통운(NEC)은 6월 국제선 수출 항공화물이 전년동기 대비 42%가 감소한 1만 7,577t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6개월 연속 전년동기 대비 감소다. 또 작년 4월이후 2년 2개월 만에 2만 t 밑으로 돌아섰다.

긴테츠익스프레스(KWE)도 6월 국제선 수출 항공화물이 1만 1,326t으로 전년동기 대비 21.4%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7개월 연속 전년대비 감소세이다. 6월 항공화물 수입 통관건수도 2만 6,433건으로 7%가 감소했다.

한큐한신익스프레스도 지난 국제선 수출 항공화물이 43.3%가 감소한 4,073t으로 집계됐다. 이 회사는 지난 1~6월(18.7%, 29%, 31.5%, 36.5%, 42.5%, 43.3%)까지 연이은 감소세를 기록했다. 6월 수입 항공화물 취급 건수 역시 1만 2,859건으로 12%가 감소했다.

니시데츠(NNR)도 6월 항공화물이 4,480t으로 15.4%가 감소했다. 수입 항공화물 통관건수도 8,996건으로 12.3%가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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