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인디아 에셋 홀딩스는 부채 상환을 위해 채권을 발행한다. 국영 항공사인 에어 인디아의 부채와 자산을 관리하기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인 에어 인디아 에셋은 2,200억 루피(32억 달러) 규모의 채권을 발행을 결정했다. 채권발행 금액 중 1,450억 루피(21억 2,000만 달러)는 인도정부에서 지급을 보증한다. 

에어 인디아의 총 부채 규모는 84억 달러로 지난해 추정 손실 765억 3,000만 루피를 기록했다. 300억 루피(43억 8,000만 달러)의 구제금융을 받고 있지만 현재 상황이 지속되면 10월이 지나면 직원들 급여지급도 어려운 상황이다. 

막대한 부채와 누적 손실에 시달리는 에어 인디아의 원활한 매각을 위해 나렌드라 모디 인도총리는 항공사의 부채 일부를 특정목적회사에 넘겼다. 인도정부는 재무구조개선에 나섬과 동시에 항공사 매각 계획을 다시 세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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