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항 "1%" 요코하마 "4%" 성장세

지난해 일본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2,349만 TEU로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수출입 컨테이너는 전년대비 2.7% 증가한 1,890만 TEU, 연안 컨테이너는 460만 TEU로 2.7% 증가했다. 수출입 컨테이너는 2년, 연안 컨테이너는 7년 연속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

도쿄항의 수출입 컨테이너는 전년대비 1.2% 증가한 511만 TEU이다. 일본 항만 중 가장 많은 수출입 물동량을 처리했다. 2위는 요코하마로 3.7% 증가한 304만 TEU를 기록했다. 고베항은 0.7% 늘어난 294만 TEU, 나고야는 3.3% 증가한 288만 TEU로 나타났다. 오사카는 3.7% 증가한 241만 TEU를 처리했다. 일본 5대 컨테이너 항만 모두 지난해 물동량이 증가를 기록했다.

시미즈와 가와사키항의 수출입 컨테이너는 56만 7,000TEU, 14만 7,000TEU로 각각 4.8%, 13.6% 증가했다. 물동량 증가로 시미즈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순위는 9위에서 8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가와사키항의 순위는 18위에서 16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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