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화물항공사로 도약을 꿈꾸는 카타르항공(QR)이 보잉에 'B777F' 5대를 주문했다. 최대 비행거리 9,200km, 적재중량은 102t인 B777F 5대의 총 주문 금액은 18억 달러이다. 이 항공사는 올해 인수한 1대를 포함해 'B777' 화물기 16대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주문한 5대는 앞으로 6개월 내에 항공사에 인도된다. 대신 'A330F' 3대는 반환예정이다. 이 항공사는 2018년에 인수한 B777 화물기 2대를 올해 5월 취항한 멕시코 과달라하라와 카자흐스탄 알마티 노선에 투입했다.

카타르항공은 'A330F' 5대, 'B747-8F' 2대를 포함해 현재 총 23대의 화물기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신규 항공기 주문과 함께 화물노선 3개 취항도 발표했다. 신규 노선은 하노이 - 댈러스, 시카고 - 싱가포르, 싱가포르 - 로스엔젤레스 - 멕시코시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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