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를 앞두고 기업들이 재고비축에 나서면서 4월 영국 포크스톤과 프랑스의 칼레를 연결하는 유로터널 트럭 통행량이 전년대비 12% 감소했다.

당초 브렉시트 예정일이던 3월 29일을 앞두고 기업들이 재고비축 및 선주문 등에 나서면서 1분기에는 예상 보다 많은 물동량을 기록했다. 일부 자동차 공장은 브렉시트로 인한 혼란을 우려해 8월의 연례 휴업을 4월로 앞당겼다. 프랑스 세관원들의 파업까지 겹쳐 유로터널 트럭운행량은 감소했다. 

4월 감소에도 1분기 증가로 올해 4월까지 이 터널의 누적 트럭 통행량은 56만 대로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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