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2~8℃" "15~25℃" 유지 가능

싱가포르항공(SQ)이 스위스에 본사를 둔 온도관리 항공 컨테이너 업체 스카이셀(SkyCell)과 5월 1일 컨테이너 임대계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이 항공사의 온도관리 운송 서비스 '스루쿨(THRUCOOL)'이 스카이셀의 의약품 컨테이너를 이용하게 됐다. 

스카이셀 컨테이너는 극한의 주변 온도에서도 의약품을 2~8℃, 15~25℃에서 유지하게끔 설계됐다. 최첨단 특허 단열재는 열전도를 최소화한다. 또한 기존의 방식보다 5배 더 많은 에너지를 저장하는 냉각기술을 도입해 각 컨테이너의 일정 온도 유지를 보장한다. 컨테이너 마다 데이터 클라우드와 연결된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부착해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스카이셀의 컨테이너를 이용하는 스루쿨은 싱가포르항공이 지난해 9월 도입한 IATA CEIV Pharma 표준을 준수하는 콜드체인 서비스이다. 취리히 - 싱가포르 - 시드니 노선을 시작으로 6월 13일부터는 암스테르담과 호치민이 서비스 지역에 포함됐다. 화주들은 이 서비스를 이용해 암스테르담이나 취리히에서 싱가포르를 경유해 호치민, 시드니로 제약제품을 운송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