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정부는 외국적 항공사의 국내노선 취항허가를 고려하고 있다. 재선에 성공한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경쟁촉진을 위해 항공산업 개혁안을 제출했다. 현행 인도네시아 법률은 외국적 항공사의 합작회사 소유지분율을 최대 49%로 정하고 있다.

이런 조치로 인해 현재 인도네시아 국내선에 남은 외국적 항공사는 에어아시아가 유일하다. 가루다 인도네시아와 라이온에어가 운영하는 8개 항공사가 국내선 시장의 95%를 점유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교통부는 독과점을 막기 위한 항공자유화 정책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교통부는 국적항공사들의 항공료 인하를 촉구하며 인도네시아 최대명절인 이둘 피트리를 앞두고 5월 말 국내선 항공료 상한선을 12~16%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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