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익스프레스가 전자상거래 시장 확대를 위해 아마존과 계약 연장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아마존이 자체적인 항공운송 기반을 확보하게 된 이후 예정된 수순이란 평가다. 현재 아마존은 페덱스의 최대 고객도 아니고 아마존의 특송 네트워크가 페덱스의 사업에 그다지 위협적이지 않다는 판단도 깔린 것으로 보인다. 페덱스익스프레스의 지난해 매출 가운데 아마존과 관련된 비중은 1.3%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페덱스 관계자는 현재 하루 평균 5,000만 건인 특송 화물 물동량이 2026년에는 1억 개 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음기사 :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원칙적 타결
이전기사 : 대한항공, 소통 채널 뉴스룸 신규 오픈
관련기사
엄주현 기자
red@cargo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