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사장 : 남기찬)가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미·중 무역분쟁 본격화에 따른 부산항 영향을 파악하고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싱가포르, 홍콩에 소재하고 있는 전 글로벌 선사 본사 및 아태 지역본부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부산항에서 환적되는 북중국-미국 간 환적물동량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선사별 네트워크 변화를 파악하고 이에 따른 부산항 환적 물동량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BPA는 최근 글로벌 물류환경변화에 대비하여 지난 10여 년간 선사별 물동량 분석과 주변항만과 부산항의 환적경쟁력을 분석을 통해 물동량 이탈가능 선사 및 추가 유치가능 선사 등을 전략적으로 진단했다. BPA는 앞으로 해당 전략적 선사들을 대상으로 부산항을 환적항으로 지속 이용할 수 있도록 마케팅할 계획이다.

특히 부산항 환적경쟁력 분석 결과를 싱가포르, 홍콩에 주재하고 있는 10개 선사 선대운영책임자들과 공유하고 지속적인 부산항 환적물동량 증대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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