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캐나다(AC)는 캐나다 무인항공기 제작사 드론 딜리버리 캐나다(DDC)와 배송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에어캐나다는 DDC 서비스의 영업 및 마케팅을 담당하고 DDC는 최대 15만개의 노선을 개발 및 운영하게 된다. 

DDC가 생산하는 드론 중 가장 큰 제품인 '콘도르'는 최대 181kg의 화물 적재하고 200km를 비행할 수 있다. DDC는 시골지역에서 파일럿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캐나다 최대 항공사와 손을 잡고 전국으로 플랫폼을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방대한 영토에 비해 캐나다의 총 인구는 3,600만 명에 불과하다. 인구밀도가 낮은 캐나다 북부 지역에서 드론은 비용효율적이고 적시배송이 가능한 운송수단으로 높은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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