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사장 : 남기찬)가 ‘세계 환경의 날’인 6월 5일 오전 중앙동 본사에서 부산은행, 부산항시설관리센터 및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뜻을 모아 부산항 부두 및 임항도로의 노면 미세먼지 저감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 협약식을 실시했다.

공동협약에 따르면, 부산항만공사와 부산은행은 본 사업을 공동 관리하며, 부산항만공사는 미세먼지 전용청소차량 4대(살수차 2대, 노면청소차 2대)의 운영비용을 지원하고, 부산은행은 차량 임대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부산항시설관리센터는 유지관리업무를 수탁받아 청소차량을 직접 운영하며,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부산은행의 기탁기부금 관리 및 차량 임대 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노면청소차량과 물청소차량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진공청소기 원리와 유사하게 도로상의 먼지를 진공 흡입한 후 흡입한 먼지를 필터로 걸러내 효율적인 미세먼지 청소가 가능하다.

부산항시설관리센터는 이들 차량을 부산항 항만시설 내에서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연간 55톤의 미세먼지를 제거하여 부산항 및 부산지역 전체의 대기질을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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